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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상공 폐업 급증 "지자체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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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인당 대출 3억7천770만원
올 2분기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서울 서대문구 인근 폐업한 상점.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인근 폐업한 상점. 연합뉴스

5일 소상공인의 날이지만 소상공인들이 웃지 못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되자 갈수록 빚이 쌓이는 데다, 폐업하는 자영업자들까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은행의 지역별 자영업자 대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전국 자영업자 대출액은 1천60조1천억원에 달한다. 대출을 받은 인원은 312만6천명으로 1인당 3억3천912만원의 부채가 있는 셈이다. 지난 2022년 2분기 대비 4.7%가량 대출이 늘었다.

대구 지역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는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올해 2분기 대구 자영업자 14만8천명이 55조9천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1인당 대출액은 3억7천770만원으로 전극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지난 2022년 2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처럼 대출이 쌓여 가는 동안 더 이상 사업장 유지가 어려워 폐업하는 사례도 크게 증가해 폐업자 100만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날이 갈수록 폐업 신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98만6천487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22년(86만7천292명)보다 13.7%(11만9천195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해 대구에서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는 4만52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선 매출액과 부채 규모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선별적 지원 정책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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