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출진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연상시키는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5일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늦은 밤 길거리에서 담배처럼 생긴, 피우는 비타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뮤지컬배우 동료들이 옥주현의 손에 담배를 쥐는 법, 무는 법 등을 알려주는 등 흡연 연기를 도우면서 "안 피운 사람들은 이게 안 된다" "또 어색해졌다" "족발 생각해 봐라"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후 옥주현은 완벽한 연기를 위해 반복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옥주현은 해당 영상과 함께 "어렵다 흡연. 도와주신 스승님들 실망시켜 드리지 않게 열심히 연구해 볼래요. 늘 웃음바다 우리 마타하리 팀"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했다.
당시 옥주현은 길거리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에 함께 출연 예정인 동료 배우 노윤과 함께 비타민 스틱으로 흡연 연기를 연습하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2600개 댓글 70개를 받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뮤지컬에서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는 신도 이렇게 연습하는 것을 보니 멋지다","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모습이 열정적이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미성년자들도 보는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기에는 너무 유해한 영상이다","영상에 나오는 다른 분들께 올린다는 말씀을 하셨나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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