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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전후 시간대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경북경찰, 시설물 보강하고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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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에서 최근 5년간 매일 오후 6시~8시 사이에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451명으로, 이 가운데 20.2%인 91명이 오후 6~8시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6시10분쯤 구미시 선산읍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등 도내에선 이른 저녁 시간대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일몰 이후 보행자‧운전자 모두 주의력이 저하돼 사고 발생이 잦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찰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관리기관과 협조해 조명 시설 보강 등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철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도민의 야간 활동이 빈번해지면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더욱 우려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물을 보강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11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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