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7일, 2024년 열린어린이집 12곳을 지정하고 리라어린이집 등 신규로 선정된 3곳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의 개방성(보육실 창문의 투명성 확보 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확대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의 운영형태다. 학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올해는 모두 22개 어린이집(신규 선정 3개소, 재선정 19개소)이 신청해 이 가운데 21곳(신규 선정 3개소, 재선정 18개소)이 최종 선정됐다.
현재 김천시에는 모두 33곳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 선정 후, 3년마다 재선정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
열린어린이집 인센티브로는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이 부여, 보조교사 및 교재교구비 등이 우선 지원된다.
교육부에서는 지자체별 전체 어린이집의 40%를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권고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현재 49%를 차지하고 있다.
김경하 김천시복지환경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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