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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속 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 '상승세'…한달 만에 18.2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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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월 72.7→11월 90.9 대폭 상승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 주택 전시관이 문을 열자 3일간 모두 1만5천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DL이앤씨 제공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입주 전망이 위축된 가운데 대구를 비롯한 비수도권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3.8로 지난달보다 10.7p(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입주 전망을 보인 대구는 72.7에서 90.9로 18.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북은 보합(83.3→83.3)을 기록했다.

이달은 대출 규제 영향 탓에 수도권은 하락한 반면 비수도권은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주산연은 "수도권보다 전세금 수준이 높지 않아 대출제한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2년 동안 신규 주택 분양이 거의 끊긴 상태여서 입주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분양자가 정상적으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할 수 있는지를 예상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자로 구성된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100 이하로 내려가면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4%로 9월보다 2.0%p 하락했다. 대구·부산·경산권은 9월 66.9%에서 지난달 67.4%로 0.5%p 올랐다. 미입주 원인은 ▷잔금 대출 미확보(30.9%) ▷기존 주택 매각 지연(29.1%)▷세입자 미확보(27.3%) 순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입주 잔금 마련과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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