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촉발지진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이 시작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성리 22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우선공급대상자 신청 접수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촉발지진의 진앙지로, 당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신청 가능한 우선공급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포항 흥해 국민임대주택은 3개 동·총 20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지진피해 주민에게 우선공급 될 주택은 ▷29㎡(9평형) 22가구 ▷37㎡(12평형) 29가구 ▷46㎡(15평형) 49가구 등 총 100가구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로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진피해주민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소득(3인 가구 기준) 월 평균 719만원, 총자산가액 4억4천8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이번에 우선 공급을 신청하더라도 다음 달 예정인 입주자모집 공고 때 지정된 접수 기간에 반드시 다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대구경북임대공급운영팀(053-603-2831)이나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054-270-5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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