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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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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직전 일시적으로 9만36.17달러 기록
올해 말 10만달러 기록 예측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 힘입어 연일 상승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1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1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계속돼 장 한때 9만달러(약 1억2천670만원)선을 넘었다.

12일(현지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 메트릭스에서 장 마감 직전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9만36.17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전 8만 달러를 빠르게 돌파한 비트코인은 9만선까지 돌파한 후 마지막에는 약 2% 상승한 8만9천338.20달러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에 10만달러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힘입어 11월5일 대선 이후 33% 이상 상승했다.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던 바이든 정부와 달리 트럼프 2기 정부는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영국 투자 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는 "트럼프의 승리로 시장이 열광하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올인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가상화폐에 부정적이었던 트럼프의 입장이 이제는 미국을 세계 최고의 가상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바뀌었다"며 "비트코인 거래자들은 완화된 규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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