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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부족했다" 72.5%대 기록…지지율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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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러 있으면서 이번 기자회견 및 대국민담화 부정 평가는 7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3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은 25.7%(아주 잘하고 있다 12.6%, 다소 잘하고 있다 13.1%)로 나타났다.

이어 '잘못함'은 72.5%(아주 잘못함 63.9%. 다소 잘못함 8.6%)이었고 잘 모름‧무응답은 1.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9~21일)에 비해 1.3%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3%p 하락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18~29세의 부정평가가 83.5%를 기록했고 40대(80.1%), 50대(78.6%), 30대(68.4%), 60대(62.6%), 70대 이상(59.4%)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호남권 부정평가가 92.7%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권(78.8%), 충청권(76.2%), 인천‧경기(74.0%), 서울(69.1%), 부산‧울산‧경남(68.1%), 대구‧경북(54.0%)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응답자에게 지난 7일 열린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부족했다'는 응답은 73.5%(매우 부족함 63.3%, 조금 부족함 10.2%)로 나타났다.

이어 '충분했다'는 응답은 23.2%(아주 충분함 9.4%, 어느 정도 충분함 13.8%), 잘 모름‧무응답은 3.3%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모두 부정응답이 더 높았다. 진보층의 부정응답은 87.5%(vs 긍정 10.1%)였고 중도층은 75.4%(vs 긍정 21.7%), 보수층은 63.7%(vs 긍정 35.3%), 잘 모름‧무응답은 23.8%(vs 55.6%) 등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5.8%), 무선 ARS(94.2%)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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