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가 최근 동구의회 의원 3명이 연이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과 함께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김동규 대구 동구의회 의원은 지난 2일 '중요한 문서'라는 제목의 협박성 메일을 받았다고 13일 밝힌 바 있다.
협박성 메일에는 나체 상태의 여성과 나란히 누운 남자 사진에 피해 의원 얼굴이 합성된 이미지가 첨부돼 있었다. 본문에는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고 어떤 영향이 터지는지 잘 알고 있을거다, 문자 보고 당장 연락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었다.
동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을 포함한 피해자 3명 모두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연령대는 30대, 50대 등으로 구성됐고 소속 정당과 무관하게 협박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박 방식도 모두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 동구의회 정인숙 의장은 "더 이상 추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모색하여 딥페이크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피해 의원들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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