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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복무·인사 및 직급체계 등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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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8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의회 캡처
18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의회 캡처

출범 3년 차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에 대해 복무와 인사 전반, 조직의 안정화와 관련한 직급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했다. 이날 행감에서 시의원들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진흥원의 역할과 메세나 진입장벽 개선을 통한 문화예술 지원,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복무나 인사 전반에 관한 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며, 출범 3년 차 문예진흥원이 조직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쇄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정일균 위원(수성구1)은 조직 안정화와 관련해 직급체계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질타하며, 직종 간 특혜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9월 노조 출범(매일신문 9월 20일 자 보도)과 관련해 내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재우 위원(동구1)은 메세나 사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메세나 사업의 취지를 살려 수혜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기부금 기부 기업의 심사 참여 논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시립예술단 통합 공연에 대해, 예술단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근절하고 각 예술단별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이 특정 계층의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문예진흥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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