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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남후면서 차량 교각 아래로 추락… 운전자 6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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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충돌 후 20m 교각 아래로 추락 추정

20일 오후 3시 7분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34번 국도 일원에서 승용차량이 20m 높이의 교각 아래로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3시 7분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34번 국도 일원에서 승용차량이 20m 높이의 교각 아래로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3시 7분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34번 국도 일원에서 승용차량이 교각 아래로 추락해 6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A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20m 높이의 교각 아래로 추락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동력절단기를 이용해 차량 내부에 있던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진압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차량은 완전 전소됐고, 차량 내부에서는 심정지 상태의 A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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