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한 최현태(67)씨가 최근 산문집 '나는 나의 일상을 기획한다'를 펴냈다.
산문집은 최 씨의 에세이를 실은 '책으로 나 아닌 당신을, 당신 아닌 나를 헤아려 봅니다'와 지역 신문에 연재한 문화 칼럼 '여기 이대로 좋습니다', 해인사가 발행하는 잡지(월간해인)에 수록된 인터뷰 기사 '최현태가 만난 사람' 등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그는 "제 삶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읽고 쓰고 말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라며 "버킷리스트 중 책 발간이 있었던데다 저한테 책 선물을 받은 지인이 '다른 사람 것 말고 이제는 당신 책도 좀 줘 봐' 라고 한 게 이번 책을 내도록 이끈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최 씨는 울산MBC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도 사찰 산사음악회와 각종 행사, 책 낭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