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내 고장 상품 소비, 유통 촉진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울진사랑카드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울진사랑카드 발행 지원 사업은 울진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했으나 12월 한 달 동안은 소비 진작을 위해 월 10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10만원)을 지급한다.
단,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서는 캐시백 지급이 불가능하다.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는 올해 11월 말 기준, 등록 가맹점은 2천698곳, 누적 발행액은 2천34억원을 돌파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말연시 울진사랑카드 결제 한도액 확대가 소비자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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