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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도예가들이 보름간 청도에서 구워낸 도자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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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도 국제 장작가마전' 결과물 전시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갤러리 청담

프랑스 라파엘 메이어(Raphael Meyer) 작.
프랑스 라파엘 메이어(Raphael Meyer) 작.

중국 허 유에밍(He YueMing) 작.
중국 허 유에밍(He YueMing) 작.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청도 국제 장작가마전'의 결과물 전시가 오는 11일까지 갤러리 청담(청도군 화양읍 연지안길 36)에서 열린다.

이번 청도 국제 장작가마전은 다양한 국적의 통가마 도예가들이, 보름간 흙 작업과 통가마 소성을 함께하며 정을 나누고, 통가마에서 같이 구운 결과물로 전시까지 이어가는 행사다.

한국의 태성룡 작가를 비롯해 ▷프랑스 라파엘 메이어(Raphael Meyer) ▷아일랜드 마크스 오마호니(Marcus O'Mahony) ▷말레이시아 탄 부이 얌(Tan Vooi Yam) ▷중국 허 유에밍(He YueMing)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통가마를 쓰는 도예가들이다. 전통장작가마인 통가마 불작업은 초벌된 기물에 유약을 발라 굽는 방식과 달리, 유약을 바르지 않고 고온에서 태운 나무의 불티를 기물 표면에 녹여 유약을 만드는 소성방식이다.

전시에서는 각 나라의 통가마 기법을 쓰는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지식과 경험, 흙작업 방식들을 교류한 뒤 창출해낸 심도 있는 도자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청담 관계자는 "가마 내 소성 과정에서의 다양한 변화와 나뭇재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 내는 자연적 색감, 질감을 눈 여겨 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청담은 이번 전시가 끝난 뒤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태성룡 도예전 '꿈을 찾아서'를 진행한다.

일반 장작가마 작업보다도 가마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통가마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오브제와 우리 그릇 등을 만나볼 수 있다. 054-37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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