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전임 대통령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오후 11시 43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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