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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 열려…'경북도청 천년숲 광장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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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추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은 박정희 우상화가 아닌 정상화"

5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들과 시민 등 6천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5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들과 시민 등 6천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북도청 천년숲 광장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이 5일 열렸다.

박정희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날 동상 건립 경과보고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은 박정희 우상화가 아닌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행사 관계자 등 내빈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시민과 해외서 온 교민들까지 약 5천명이 참석해 박 대통령 동상 건립을 함께 축하했다.

박몽용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계기로 대통령님의 못 다한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국력을 재결집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세워진 박 대통령 동상은 높이가 8.2m에 달한다. 동상 앞쪽 아래에는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라는 문구가, 뒤쪽엔 그의 생전 어록이 새겨졌다. 동상 주변으로는 박 대통령의 업적과 사진 등을 소개하는 배경석 12개가 놓였다.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약 1년간 동상 건립을 준비하며 국내외 약 2만명의 성금을 모았다. 특히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 각지에 사는 교민들도 성금 모으기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시민단체들은 '억지 위인 만들기'라며 박 대통령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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