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감 앞둔 조국, 여의도에 커피 333잔 선결제…"이별선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수감을 앞두고 여의도 한 카페에 시민들을 위한 커피 333잔을 선결제했다. 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수감을 앞두고 여의도 한 카페에 시민들을 위한 커피 333잔을 선결제했다. 조국 페이스북 캡처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여의도 한 카페에 음료를 선결제하며 "작은 이별선물"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12/14(토) 여의도 집회에 오시는 조국혁신당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카페명)에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며 "제 이름을 대시고 받으시라"고 썼다.

조 전 대표는 해당 카페에서 선결제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결제 영수증도 함께 올렸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이날 수감 절차를 연기해 달라는 취지 요청서와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 측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신변 정리 등을 사유로 이날 예정된 출석을 오는 15~16일로 미뤄달라는 연기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소명 자료 내용을 검토해 출석 연기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조 대표와 검찰 측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 확정으로 조 전 대표는 의원직이 박탈됐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됐다. 그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은 총선 당시 13번 후보자였던 백선희 당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이 승계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