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박물관과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17일 박물관 콘텐츠 상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박물관 업무 상호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인쇄 자료 조사 및 연구 협력 ▷박물관 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등이다.
이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전시, 교육 등을 위한 박물관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내년도 주요 업무를 논의했다. 또, 예천과 청주 간 역사인물, 태실, 고인쇄 문화유산 등의 자료 공유를 통한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2021년 개관한 예천박물관은 현재 2만8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보물 709점과 도지정 문화유산 81점 등 국내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한 공립박물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예천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함께 발전하는 관계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