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5억원을 넘어섰다. 영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연말정산 시즌과 '답례품 1+1 추가 증정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기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 소문이 번지면서 선순환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기부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영주시 측 설명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벤트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작년 기록(4억3천여만원)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오는 31일까지 이벤트가 계속된다.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말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매 50번째 기부자에게 3만원 상당의 기획 답례품(14종 중 택 1)을 추가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답례품 구성과 참여 방법은 영주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돼 연말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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