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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방 빼라"…'트랙터 상경' 대통령 관저 앞 집회, 32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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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열린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에서 트랙터와 시민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시민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농은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에서 28시간 이상 경찰과 대치한 끝에 트랙터를 타고 서울로 진입했다. 트랙터 13대는 동작대교와 서빙고, 반포대교 하단, 용산구청, 이태원역, 한강진역을 거쳐 대통령 관저 앞까지 행진했다.

윤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했던 일부 시민들도 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들은 오후 6시쯤 대통령 관저 인근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인원은 1만여명이다.

이들은 "윤석열은 방 빼라" 등 구호를 외치며 윤 대통령의 파면과 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가 이겼다", "농민이 이겼다"고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이들은 '다시 만난 세계' 등 대중가요를 부르며 응원봉을 흔들다 오후 8시쯤 공식적으로 해산했다. 전날 전농이 남태령고개에서 경찰과 대치한 지 32시간 만이다.

앞서 전농은 전날 정오쯤 트랙터를 몰고 서울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혔다. 경찰은 광천대로에 차 벽을 세우고 트랙터를 막았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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