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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외전]자전거 타는 풀뿌리 정치인…김주영 영주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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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지역구 민원 해결, 의회 출근하기가 일상

김주영 영주시의원.
김주영 영주시의원.

영주시의회 김주영(68, 국민의힘, 풍기읍‧안정면‧봉현면)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풀뿌리 정치인이다. 일 년에 자전거 타이어를 몇 번씩 교체하는 시의원으로 통한다.

민원 현장과 '문제'가 있는 현장에는 항상 김주영 의원이 있다.

그는 지역구에서 소문난 자전거 타는 시의원이다. 영주시의회 의원 가운데 자전거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는 김주영 의원이 유일하다.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의회로 출근하는 건 그의 일상이 됐다.

김주영 시의원이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세참을 즐기고 있다. 마경대 기자
김주영 시의원이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세참을 즐기고 있다. 마경대 기자

그는 이장 출신 시의원답게 지역구 보살피기에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 두 다리로 걷고 자전거로 지역구를 누비며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의정 활동의 기초를 삼고 있다.

지난해 수해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안위가 걱정 된 그는 여기저기 고인 물에 발을 첨벙이며 혹시나 축대가 붕괴된 곳은 없는지, 도로가 파손된 곳은 없는지, 도로 경계석이 망가진 곳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의정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김주영 시 의원이 지역구 농가를 방문, 고구마 케기를 돕고 있다. 마경대 기자
김주영 시 의원이 지역구 농가를 방문, 고구마 케기를 돕고 있다. 마경대 기자

김 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12년 동안 풍기읍 서부2리 이장을 지냈다. 또,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과 풍기라이온스클럽 회장, 풍기읍 이장협의회장, 경주김씨 청년회장, 풍기색소폰 동호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를 펼쳐왔다.

그에게는 늘 "똑 부러지게 일한다"는 평가가 따라다닌다.

특히 그는 영주시 전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선 끄는 대안을 제시하고 관철시키는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왔다. 또, 지역구 주민들이 부르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한 주민은 김 의원을 두고 "지역구 주민들에게는 친구 같은 존재다. 사소한 민원에도 그의 목소리나 태도는 한결같다. 진심에서 우러나오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 후반기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초선이지만 다선 의원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해 동료 의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영 의원은 "자전거를 타다 보면 차를 탈 때는 못 봤던 동네 구석구석과 동네 사람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쭉 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자전거 타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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