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3학년생 170여명은 지난 23일 강당에서 전통 성년례인 관례와 계례 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은 정년(2월)을 앞둔 윤서화 교장이 3학년 학생들에게 성년의 책무를 일깨워 훌륭한 성인(成人)으로 성장하도록 특별히 마련한 체험이었다.
이날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원장 임귀희) 소속 인성 예절 지도사 20여명이 자원 봉사했다.
3학년 남학생은 갓과 도포를 입고, 여학생은 당의와 족두리를 쓰고 간편 성년례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주빈의 축사에 이어 차(茶)로서 초례(醮禮)의식을 하고 이름을 대신할 자(字)를 받은 후 '조상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사회인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충실히 하고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할 것을 선서'하는 성년선서를 했다.
학생들은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어른으로서 도리와 책무를 다할 때 비로소 어른다운 어른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됐다"면서 "일생의 지침이 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은 영남중, 원화중, 정화중에도 출강해 졸업을 앞둔 중3학년들에게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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