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보윤·배진한·윤갑근…윤곽 드러낸 尹변호인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인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보윤, 배진한, 윤갑근 변호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인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보윤, 배진한, 윤갑근 변호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한 지 13일 만에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27일 배보윤 변호사(64·사법연수원 20기), 배진한 변호사(64·20기), 윤갑근 변호사(60·19기)는 헌재의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측 소송위임장을 헌재에 제출했다.

배보윤 변호사는 헌법연구관 출신으로 헌재 선임연구관, 기획조정실장, 연구교수부장, 총괄 부장연구관 등을 지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을 맡기도 했다. 배진한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자 판사 출신이다.

윤 변호사는 검찰 내 특수·강력통으로 꼽히며 윤 대통령이 대구고검에 좌천됐을 당시 대구고검장에 있었다. 윤 변호사는 올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주 상당구에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헌재의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동시에 받고 있는데 검찰 수사 대응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68·15)이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2009년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듬해 중수2과장으로 보임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다. 윤 대통령 측은 수사와 탄핵심판 대응 실무를 맡을 변호사들에 대한 섭외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