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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 '해외 레지던시 파견' 배혜진 작가, 결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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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5층 스튜디오

배혜진 작가가 자신의 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배혜진 작가가 자신의 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해외 레지던지 파견 사업에 선발됐던 배혜진 작가가 귀국 후 결과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앞서 독일 우수 레지던시인 쿤스틀러 하우스 베타니엔과 협약을 맺고, 지역 작가를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선정 및 파견된 지역 작가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 도시, 베를린에서 각국 작가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

올해 선정된 배혜진 작가는 지난 5월부터 12월 초까지 8개월여 동안 독일 레지던시에서 워크숍, 전시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작 역량을 높였다.

이번 결과전시회에서 배 작가는 입주 기간의 활동 및 독일 현지 경험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앞서 작가는 지난 11월에 한 달 간 현지에서 각국의 레지던시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배혜진 작.
배혜진 작.

전시 제목인 '마이 초콜릿 컬렉션_베를린(My Chocolate Collection_Berlin)'은 현대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매체를 통한 만남의 형태의 변화와 연관해, 오늘날 낭만적 사랑이 전개되는 방식과 그 이면을 탐구한다.

작가는 베를린 거주 기간 동안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칭된 사람들의 초콜릿 토르소(Torso)를 제작했다. 작품은 '에로스 자본'으로서 성적 자아의 외모를 은유하는 동시에 정보, 감각, 욕망, 논리, 경험 그리고 변증법적 사고 등 복합적 과정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는 단순하고 빠른 시각적 판단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드러낸다.

전시는 1월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5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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