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앙선 KTX 서울↔부산 완전 개통 기념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 운영

KTX와 함께하는 영주 여행, 새로운 관광의 시작

영주로, 레일GO 홍보물. 영주시 제공
영주로, 레일GO 홍보물.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중앙선 KTX-이음 완전 개통을 기념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KTX 개통 효과를 극대화해 영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KTX 승차권을 구매해 영주역과 풍기역에 도착한 관광객은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투어카드 소지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각 관광지에서 기념 스탬프도 받을 수 있다.

모은 스탬프는 영주역이나 풍기역에서 투어카드를 인증하면 영주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영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선비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고유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명소로 가득하다.

시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 KTX와 연계된 철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뿐 아니라 영주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앙선 KTX 완전 개통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프로모션은 KTX 여행과 영주 관광의 결합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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