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환율 급등 공포에 대응하기 위해 '환변동 보험' 지원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까지 겹친 상황에서, 지역의 수출입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도에 따르면 환변동 보험은 수출·입을 통해 외화를 획득 또는 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익을 제거하기 위해 사전에 외화 금액을 원화로 확정시킴으로써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비한 상품이다.
환율이 오르면 단기적으로는 제품을 수출한 후 원화 환산 수익이 늘어날 수 있어 수출기업에 호재일 수 있지만, 장기화하면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수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부담이 커진다.
도는 지역 수출기업 보호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조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완화를 위한 단기수출 보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는 환변동 보험 ▷부품소재 등 수입거래 시 선급금 미회수 손실을 보상하는 수입보험료 등을 업체당 연간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기수출 보험은 결제 기간 2년 이내의 수출거래에서 수입국 또는 수입자의 사정으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손실 비용의 최대 100%까지 보상한다. 도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있는 3천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단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수입 보험은 주요 자원이나 부품, 소재, 시설 등 국내기업이 수입 거래 시 발생한 선급금에 대한 미회수 손실이 발생할 때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수출입 기업 보험료 지원 외에도 해외인증비용, 해외 개별전시 참가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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