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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헌법재판관 임명은 기재부 장관의 대통령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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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의 대행인 기재부 장관이 임명권을 행사하는 건 웃지 못할 코미디"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공개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 권한대행을 겨냥해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엄연히 아직 대통령이 있는데도 권한대행의 대행인 기재부 장관이 임명권을 행사하는 건 웃지 못할 코미디"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박근혜 탄핵 때는 헌재 파면 결정 후 황교안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을 임명했고 한덕수 대행 탄핵 후에는 헌재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물 건너간 거라고 봤다"며 "기재부 장관의 대통령 놀이가 도를 넘었다"고 했다.

또 "나라를 무정부 상태로 몰아가는 이재명 의원이나 그 틈을 타서 대통령 놀이나 하는 기재부 장관은 둘 다 오십보백보"라고 적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서 불참 당론에 반대하며 마은혁·정계선·조한창 등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3인에 대한 선출안 표결에 참여한 조경태·김상욱·김예지 의원에 대해 조속한 징계를 촉구하는 등 여당의 단일대오 유지를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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