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6분 남구 이천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7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39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주민 34명이 자력대피했고, 29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빠른 대피와 구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와 화재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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