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정재는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통해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한 전 대표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서 저녁 식사를 한 번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하려 하거나 그분의 행보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다"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한 전 대표는 1992년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이다. 지난 2023년 11월쯤 한 음식점 앞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한 바 있다.
이정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식사 후) 식당에서 김치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제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그때 한 전 대표 팬이 옆에서 찍고 블로그에 올린 것이 공개됐다. 공개하려고 한 것도, 만남을 자랑하려고 한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과 배우 정우성과의 술자리 친분을 과시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자, 음반 회사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 30~40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번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윤 의원과 저, 정우성 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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