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6일 오후 존속 살해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이 결정된 지 9년 만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3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수면제를 탄 술을 아버지에게 먹이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하지만 김 씨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강압성과 위법성이 있었다며 재심을 신청했고, 법원은 2015년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김현지 휴대폰 교체한 적 없어" 대통령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반박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