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화북면 보현산녹색체험터에 디지털 기반의 가상 공간인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전시·체험 공간이다.
지역 관광지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아카이브(자료 저장고) 공간을 비롯 ▷옛날 학창 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추억교실 ▷생생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 등을 제공하는 각종 미디어 예술 및 관람형 게임 콘텐츠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또 주변에는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체험관은 영천이 디지털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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