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정식 개봉에 앞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키17'은 다음 달 13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다. 경쟁 부문 진출 등이 아닌 특별 상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봉준호 감독의 베를린 영화제 초청은 2014년 '설국열차'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비경쟁 부문인 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된 바 있다.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 '미키 17'은 얼음 행성 식민지화에 투입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복제인간 '미키 17'이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2년에 나온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 개봉은 다음 달 28일, 글로벌 개봉은 오는 3월 7일로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정식 공개에 앞서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는 '트와일라잇'과 '테넷'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어벤져스'의 헐크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 '미나리'의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주연 '미키'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20일 홍보 일정차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오전에는 봉 감독과 함께 언론 간담회를 통해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무대 인사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는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추진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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