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X 문경역이 개통된데 따라 경북 문경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문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KTX 승차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철도여행 상품으로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에게 최대 50%까지 승차권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경역이 이번에 포함되면서, 문경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여행객은 코레일톡 앱이나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페이지에서 문경 왕복 승차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문경에 있는 10곳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해당 관광지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여행을 마치면 다음번 열차 이용에 사용할 수 있는 40% 상당의 할인쿠폰이 지급돼 지속적인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경시는 이번 기회를 맞아 9곳의 핵심 관광지에 QR코드를 설치해, 여행객들이 쉽게 인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레일 또한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한 100명을 추첨해 관광열차 무료 이용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TX 중부내륙선의 충주-문경 구간이 지난해 11월 개통돼 판교역에서 문경역까지 하루 8회 왕복 운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문경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많은 관광객들이 KTX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문경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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