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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난동 사태, 사법부 체계 파괴 용납할 수 없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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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후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속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난동 사태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판했다.

19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오늘 새벽에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며 "첫째는 국가 공동체 전체를 지켜내는 안전보장, 두 번째는 국가 공동체 내에 합리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것, 세 번째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겪는 이 혼란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진통이라고 본다"며 "지금의 혼란상도 위대한 국민들의 힘으로 극복할 것이고, 그 결과로 새로운 희망이 있는 사회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언제나 위기를 이겨왔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은 국민에게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18일부터 19일 이틀 동안 서부지법 앞에서 집단불법행위를 벌인 86명을 연행해 18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 중이다. 전날 집회 중 공무집행방해, 월담행위, 공수처 차량방해 등 혐의로 40명을 입건한 데 이어, 이날 새벽 서부지법을 집단적으로 침입한 46명을 입건했다.

지지자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오전 3시 21분쯤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은 지자들의 난입 11분 만인 3시 32분 쯤 경찰이 법원 내부로 대규모 투입돼 지지자들을 진압했다. 경찰은 기동대 1천400여명을 투입해 오전 6시 쯤 법원 안팎의 시위대를 대부분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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