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 대통령, 구치소 수감 생활 시작…독방에서 지내며 메시지 정치 전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일 서울 구치소 정식 입소 절차 밟아…신체검사·머그샷 촬영
기존 '구인 피의자 대기실'서 미결 수용자 머무는 수용동으로 옮겨
역대 대통령 수감 시 독방 사용…약 3평 남짓 공간
김건희 여사 면회 가능성 관심…통상 1일 1회 가능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지난달 부터 수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통보한 19일 윤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통보한 19일 윤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영장 발부 전까지는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사복으로 머물렀지만 독방으로 옮겨 미결수용자복을 입고 생활하면서 수사를 받게 됐다.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에서 '구속' 상태로 처지가 바뀌어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다. 일반 수감시설로 옮겨 신체검사를 한 뒤 수용 번호를 받고, 수용자 명부 기재를 위한 사진, 이른바 '머그샷'도 촬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서울구치소에 입소할 당시는 구속 전 신분이었기에 간이 입소 절차에 따라 별도 신체검사나 사진 촬영은 이뤄지지 않았다.

입소 절차를 마친 후 수용동으로 옮겨져 3평 남짓한 독방에 수용됐다. 윤 대통령이 머물 방 내부에는 관물대, 싱크대, TV, 책상 겸 밥상, 식기, 변기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는 없으며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형태다. 바닥에는 보온을 위한 전기 패널이 깔려 있다.

역대 대통령들이 구금된 구치소의 방 크기도 3평 수준이었다. 2017년 3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혼거실을 개조해 만든 약 3.04평(화장실 포함·10.08㎡) 넓이의 독방에서 생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8년 3월 구속과 함께 서울동부구치소의 3.95평(화장실 포함·13.07㎡) 면적의 독거실에 수용됐다.

통상 거물급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인은 구치소 내 사고 등을 우려해 독방에 수감하는 게 관례다.

대통령경호처법에 따라 경호처의 경호는 계속된다. 다만 경호원들은 윤 대통령과 분리된 구치소 사무청사 3층에서 따로 대기한다. 조사 등을 위해 구치소 밖으로 이동할 때는 경호처 차량이 아닌 호송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수감 생활을 하면서 지속해서 대리인과 편지 등을 통해 지지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서울 구치소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수감 중이다. 자녀 입시 비리와 관련된 위조공문서 행사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지난달 16일부터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인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급등하고 있으며,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20.53원으로 상승했다. 이...
4일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의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쓰러져 지나가던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택시 기사와 승객, 천공기 기사 등 3명...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