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 주택이나 부속건물, 축사·창고 등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올해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주택 278동, 창고 및 축사 21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 13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일반 가구 최대 700만원,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취약계층이 대상인 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창고 및 축사 슬레이트 철거는 면적 200㎡ 이하까지 전액 지원하며, 초과 부분은 자부담해야한다.
지원 신청은 건축물 소유자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임의 철거된 슬레이트나 건축물에서 분리 보관 중인 슬레이트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115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건축물 3천643동을 처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처리지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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