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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 유력 검토…집행되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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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불응 의사를 밝힌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 공수처에서 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불응 의사를 밝힌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 공수처에서 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일 조사에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가능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 정부과천청사로 강제구인되면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됐고, 19일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 체포 후 16, 17, 19, 20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치소 방문 조사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이명박·전두환·노태우 등 앞서 구속됐던 전직 대통령들은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대부분 구치소 방문 조사를 했거나 이마저도 응하지 않아 조사를 못한 채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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