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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한미외교장관 첫 통화…"북핵문제 긴밀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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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미국 초청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신임 국무장관과 통화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관계와 북한 및 북핵문제, 한미일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의 취임을 환영하면서 "지난 70여년 간 굳건하게 이어온 한미 동맹을 미국 신(新) 행정부 하에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체제에서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통화를 포함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안보의 핵심축"임을 강조하며 "취임 후 24시간 내 조 장관과 통화를 가진 것도 한미 동맹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으로서도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양 장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중요시했던 한미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루비오 장관은 한미 간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조 장관을 미국에 초청했다.

양측은 가능한 이른 시기에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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