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이송 했다.
2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50분께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급성신부전 응급환자 A씨(여, 70대)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와 울릉도에는 강풍특보로 인해 헬기이송이 불가능하자 해경은 1천500톤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했다.
27일 오후 6시쯤 울릉 저동항 인근 해상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단정을 이용해 A씨와 의료진을 승선시켜 밤 11시쯤 묵호항으로 입항해 구급차를 이용해 포항성모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특보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설 연휴 기간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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