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일부를 일본이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연립 여당 공명당 오카모토 미쓰나리 정무조사회장이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자 "가자지구에서 병에 걸리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일본이 수용할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해 예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카모토 정조회장이 2017년 시리아 난민을 유학생으로 받아들인 적이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어떤 대학이 수용해 줄 것인지도 중요 과제"라며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서 이시바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을 전날 보도한 지지통신 기사에는 댓글 1만3천여 개가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법 이민 문제 등을 거론하며 가자지구 주민 수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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