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순유입된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지난해 인구 순유입률 9.2%를 기록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중구 인구 순유입률은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7.9%, 10.6%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구 인구는 9만7천711명으로 1년 새 8천600여명 늘었다. 늘어난 인구는 20대가 23.6%, 30대가 24.9%로 청년층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중구청은 유입인구 증가 이유로 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비롯,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구 유입인구의 전입 사유는 주택이 50.8%로 절반을 넘겼고 가족(17.1%), 직업(16.6%)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매달 1천명 가까이 증가하던 중구 인구는 지난달 전월 대비 401명 늘면서 증가세가 조금 주춤해진 상태다. 중구청은 지역 내 신규 주거단지 입주 시기 등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쯤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인구 유입 증가세는 도시 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핵심 연령층인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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