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지역의 독립 운동 역사를 집대성한 '의성의 독립운동 증보판'과 '인물열전'이 발간됐다.
'의성의 독립운동 증보판'은 지난 2002년 의성독립운동사 발간 이후부터 2022년까지 확인된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모두 집대성했다.
증보판은 제1~7장으로 나눠 의성 지역 독립 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국권 회복 운동, 1910~1920년대 독립운동, 국외 의성인의 항일투쟁 등을 500여쪽에 걸쳐 상세하게 담았다.
인물열전은 기존 2002년 발간본에 수록한 독립운동가들에 2022년까지 새롭게 발굴한 독립운동가 66명의 생애와 활동을 추가했다.
첫 번째 독립운동가 강백이(姜佰伊)에서 179번째 황돌이(黃乭伊)까지 각 독립운동가의 생애가 446쪽 분량에 기록돼 있다. 부록으로 의성독립유공자 명단도 실려있다
의성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은 각 읍·면과 지역 내 각급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지역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의성의 독립운동사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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