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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통합 노인일자리 카페 '할로마켓 in 수성'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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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어르신이 빵 굽고, 청년이 홍보 담당

13일 세대 통합형 노인일자리
13일 세대 통합형 노인일자리 '할로마켓'이 개소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3일 전국 최초 세대 통합형 노인 일자리 카페 '할로(HALLO) 마켓 in 수성'을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할로(HALLO) 마켓'은 손님을 맞이하는 인사말 '헬로우(hello)'와 할머니·할아버지의 '할'을 결합한 이름으로, 민·관·학 협력으로 이뤄진 공간이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할로 마켓 사업은 수성구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PC 그룹, 수성시니어클럽 등 여러 단체 및 기관이 협력한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수성구는 옛 범어3동 치안센터 유휴공간을 매입해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모집 및 지역 청년과의 연계, 지역 특화 굿즈 판매점 조성 등을 추진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조율하고 공간 리모델링 등을 맡았다.

할로 마켓은 베이커리 카페 형식으로 운영된다.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만든 빵과 음료,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대구수성대학교 학생 12명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디자인을 담당, 두 세대 간 협업으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할로마켓이 단순히 식음료나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대 간 협력과 따뜻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마음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세대 간 협업 모델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할로마켓은 단순한 노인일자리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청년들과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며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살아있는 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특화 굿즈 판매점 조성을 통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굿즈와 우리 지역 작가들의 공예작품을 판매함으로써 캐릭터와 공예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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