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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다" 한국사 강사 황현필, 전한길 오는 광주 맞불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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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황현필씨와 전한길씨. 유튜브 채널
한국사 강사 황현필씨와 전한길씨. 유튜브 채널 '황현필 한국사', '꽃보다 전한길'

15일 토요일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씨가 광주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사 강사 황현필 씨가 탄핵 찬성 집회 참석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옹호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전 씨는 유튜브에 '전라도 경상도 동서통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광주에서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다.

전 씨는 영상 댓글로 "당일 탄핵 찬성 집회도 근거리에서 한다고 한다. 절대 폭력 사태가 있어선 안 된다"라고 남겼다.

이어 "혹시 주변에 과격한 분 있으시면 꼭 말려주시고 누가 시비 건다면 절대 대응하지 마시고 경찰 협조받아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 씨는 "같은 역사를 강의했던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며 같은 날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황 씨는 이날 유튜브에 "탄핵 찬성과 반대의 대립은 곧 계엄 찬성과 반대의 대립"이라며 "45년 전 계엄으로 인해 큰 상처가 있는 광주 금남로에서 계엄 지지세력이 집회를 한다고 한다.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고 인간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전 씨가 참석하는 집회를 비판했다.

앞서 광주시는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보수단체 집회가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에 관련 조례를 근거로 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집회의 자유가 침해됐다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15일 오후 2시부터 금남로에서 1만 명 규모의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전 씨는 여기에 마지막 연사로 나선다.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같은 날 예정된 윤석열 퇴진 14차 광주시민 총궐기대회 장소를 5·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와 전일빌딩 245 앞으로 변경했다. 황 씨는 여기에 '출격'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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