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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반도체‧연금 여야 접점 찾을까…여야정 국정협의회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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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등 참석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가 오는 20일 예정된 가운데 각종 현안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5시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개최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협의회가 추진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다.

최근 여야는 추경편성‧반도체특별법‧연금개혁 등 각종 현안마다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35조원 규모의 추경편성안을 꺼내든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해 감액된 예산 복구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반도체 특별법의 경우 여당은 연구개발(R&D) 인력 주 52시간제 적용 제외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근로 시간 문제를 빼고 반도체 산업 지원 부분만 우선 처리하자고 맞서고 있다.

연금개혁 역시 여당은 '특위 구성 후 모수 개혁 등 논의'를, 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서 모수 개혁 우선 처리 후 특위 구성'을 각각 밀어붙이고 있다.

여야는 17일부터 각종 현안별 물밑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생과 경제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제들을 협의체에서 다룰 것"이라며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 내일부터 실무진 중심으로 의제 선정 및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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