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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하늘 양 살해 교사, 휴대전화로 범행 도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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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어린 자녀와 함께 사망한 김하늘 양을 위해 추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어린 자녀와 함께 사망한 김하늘 양을 위해 추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사에게 살해된 故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 교사의 계획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19일 오전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가해 교사가 범행 전 인터넷 사이트에서 범행 도구를 검색하고 다른 살인 사건 기사들을 살펴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 진술과 통화 내용 등을 살펴볼 때 준비된 계획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병원 진료 기록 등 범행 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현재 가해 교사가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어, 대면 조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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