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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1차로에서 우회전 깜빡이…정치 장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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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차 전국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차 전국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여러 이유로 원래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는 분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최근 며칠 동안 정치의 공간에서 차선 물고 달리고, 급정거·급출발을 반복하고, 깜빡이 없이 차선을 바꾸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전이든 정치든 이렇게 하면 사고 난다"며 "좌회전할 거면 1차로에서, 우회전할 거면 가로변 차로에서, 깜빡이 정확히 켜고 방어운전하면서 진입하라. 1차로에서 우측 깜빡이를 켜고 있으면 국민들은 '대체 뭐에 취해서 핸들을 잡았나?'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도로 위 장난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탑승한 차는 당신의 개인 실험장이 아니다"라며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운전을 하라"고 했다.

또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서는 "평생 깜빡이를 넣고 한 차선씩 변경해 오신 분"이라며 "물론 최근에는 보도블록까지 올라가실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비판은 같은 날 최근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은 보수 정당이거나 그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도체 분야 주 52시간 예외 허용 검토, 상속세 공제 한도 상향 등 우클릭 정책들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우클릭 하지 않았다. 원래 우리 자리에 있었던 것"이라며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 그 역할도 우리 몫이 되지 않겠나.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이 의원을 향해 "사이드미러 접고 앞만 보고 운전하던 이준석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이 의원이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 양쪽 사이드미러를 접은 채 운전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안태준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운전의 목적은 안전하게 승객을 목적지까지 모시는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국민의 요구를 얼마나 이행하는지가 평가의 척도라고 할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대표는 '모범 운전자'"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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