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통해 총 20억원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규모로, 이 같은 성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라는 게 영주시의 분석이다.
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그 외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5천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플랫폼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특별 판매 기간 동안 영주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사과와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주장날'은 신선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 직영 플랫폼이다.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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