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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서도 '反탄핵 시국선언'…"대본 읽는 헌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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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野, 미래 아닌 尹 퇴진 위한 정치"

'탄핵을 반대하는 한동인들'이 2월 28일 오후 5시 한동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대학가로 확산한 가운데 경북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에서도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이 열렸다.

'탄핵을 반대하는 한동인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부터 한동대학교 정문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40명의 재학생이 모였다. 탄핵 반대 온라인 서명에는 총 25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 대학원생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사, 연사 발언, 자유발언,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첫 연사로 나온 법학부 김광석 학생은 "전체주의 국가인 북한에서 탈북한 학생으로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의 가치는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라며 윤 대통령의 체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온 국제법률대학원 임수진 학생은, "민주당을 비롯한 거대 야당이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번 시국선언 총괄을 맡은 법학부 김태범 학생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을 겨냥해 "가장 양심적이고 청렴해야 하는 자리에 이런 비양심적인 재판관들이 앉아 있다면 국민들은 탄핵 심판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탄핵을 반대하는 한동인들'이 2월 28일 오후 5시 한동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법학부 김성준 학생은 '배춧잎 투표지', '형상기억종이' 등 문제가 된 투표지 사진을 보여주며 "선거 관리 문제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투표지가 밝혀졌음에도 선관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음모론"이라고 했다.

이후 자유발언에서는 신입생 이재용 학생을 시작으로 서민혁·정감송 학생 등이 발언했다.

폐회사에서 법학부 김성준 학생은 "지금 상황은 겉보기에 좌우의 정쟁처럼 보이나, 결국 '자유민주주의 대 반(反)자유민주주의' 체제 싸움"이라며 "기존 우파 세력과 이번 사태로 계몽된 많은 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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