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해빙기 취약시설 2천200여곳 안전점검

도로·공사장 등 시설물 관리기관 자체 전수조사 및 점검 실시

대구시는 2일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천285개소에 대한
대구시는 2일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천285개소에 대한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행안부 주관의 해방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 모습. 대구시 제공

해빙기 취약시설 2천285곳에 대한 안전점검이 오는 4월 2일까지 실시된다.

대구시는 2일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천285곳에 대한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의 해빙기 점검 일정에 따라 지난달 행안부 주관의 해방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도 관련 내용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구·군과 공사·공단 등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취약시설 점검 대상을 제출한 곳을 대상으로 대구시가 총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도로와 공사장 등에 대해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자체 전수조사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빙기 기간 내 중점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시설물은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관리 대상 시설 중 5개소를 선정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표본 합동점검도 이달 중 추진한다.

아울러 도로 파임(포트홀), 산불,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전수조사 및 보수공사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각 분야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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